물

셋째로, 그 땅은 물이 많습니다. 신명기 8장 7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존재하기 위해서 물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먹지 않고 여러 날을 견딜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거의 단 하루도 지낼 수 없습니다. 이 물질적인 목마름은 사람의 내적 정신적인 목마름과 영적인 목마름을 상징합니다. 사람은 그의 내적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하여 종종 교육이나 오락이나 관계나 직업등의 근원으로부터 마십니다.

주님이 요한복음 4장에서 “목마른” 죄인에게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3절). 그리고 요한복음 7장에서 잔치 후에도 여전히 “목마른” 사람들에게 소리내어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37-38절). 주님은 우리가 오직 그분으로만 만족할 수 있음을 깨달음으로 그분의 부르심에 반응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이 갈망은 구약에서도 분명하게 나와있습니다. 예레미야에서 주님은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2:13)고 말씀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죄들을 요약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것들을 주님으로 대치시킨다면 그분의 긍휼 안에서 우리는 결국 그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직 그분만이 참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내적 목마름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위트니스 리,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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