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 신약의 실제

십자가에 못 박히심

그분이 인생을 사실 때 땅에서의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의 구속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침례자 요한이 처음으로 주 예수님을 소개했을 때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그분을 불렀습니다(요1:29).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하나님의 의와 거룩과 영광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교통 안에 머물 수 있게 했던 구약의 제물들의 각각의 성취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그분 자신을 자원하여 버리신 그분께 감사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가 놋뱀으로서 높이 들리신 것입니다.

구속에 관하여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또한 놋뱀이라 부르셨는데(요3:14) 광야에서 모세가 들어올린 놋뱀의 예표를 그분 자신의 구속의 역사에 적용했기 때문입니다(민21:4-9). 그 기록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거역하여 많은 이들을 죽게 한 불뱀으로 심판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자백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엄청난 구원을 주십니다. 그분은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만든 놋뱀은 불뱀의 형태였지만 그 안에는 독의 요소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인류는 옛 뱀인 마귀에게 “물렸습니다”. 사람이 타락할 때 사탄의 죄의 독있는 본성이 사람 안으로 주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독특한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가 놋뱀으로서 높이 들리신 것입니다. 그분은 죄의 육신의 모양은 갖고 계셨지만(롬8:3) 죄의 독있는 본성은 갖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가 그분 안으로 믿을 때, 우리는 독이 있는 죄의 본성과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습니다. 뱀의 형태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주 예수님은 또한 사탄을 처리하셨습니다. 그분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고(창3:15) 세상의 임금을 심판하시고(요12:31) 마귀를 멸하셨습니다(히2:14). 그분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놀라우신 구속 안에서 그분은 단지 하나님의 어린양일 뿐만이 아니라 놋뱀이셨음을 찬양합니다! (위트니스 리, 결론, 306-307)

에베소서 2장 15절은 그리스도가 또한 화평케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사람들을 나누는 모든 규례들을 폐하셨습니다. 특별히 그분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나누는 적의의 벽을 허무사 그분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단지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문제만 해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분열의 모든 요소들을 처리하셔서 그분의 몸 된 교회 안에 평강이 있게 하셨습니다. 화평케 하시는 분으로서의 그리스도가 없이 어떻게 완전히 다른 문화와 족속과 사회적 위치와 교육의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오직 그리스도의 만유를 포함한 죽음의 실제 안에 머무를 때 그분의 믿는이들은 조화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승리의 죽음 안에서 그리스도는 죄를 가져가시고 마귀를 멸하셨으며 사람들과 화목케 되셨습니다. (위트니스 리, 결론, 30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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