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 신약의 실제

부 활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특별한 칭호를 얻으셨습니다(롬1:4). 물론, 그분이 성육신 하시기 오래 전부터-영원 과거에서-그리스도는 이미 그분의 신성한 본성에 따라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성육신을 통하여 육체를 입으심으로 그분의 신성은 감춰졌습니다. 그분의 인생에서 오직 한 번만 이 감춰진 신성한 영광이 나타났습니다(마17:1-8). 그러나 죽음 안에서 그의 인성의 “껍질”은 부서지고 부활 안에서 신성이 나타났습니다. (위트니스 리, 결론, 324-326)

그리스도는 두 번 태어났습니다.

또한 부활 안에서 그분의 죽음 전에는 신성과 아무 관계가 없던 그리스도의 인성, 그분의 인간 본성도 높이 올려지고 변화되어 그분의 인성 안으로 이끌려졌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3장 33절은 그분이 부활 안에서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두 번 태어났습니다. 성육신 하시기 전까지는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첫 번째 나심인 성육신은 신성한 본성을 인성 안으로 가져오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부활이라는 “출생”안에서는 그분의 거룩해지고 높이 올려진 인간 본성을 신성 안으로 이끄셨습니다. 그러므로 죽고 부활하신 후 그분은 그분의 신성과 인성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시는데 충분히 자격을 갖추셨습니다. (위트니스 리, 결론, 326-328)

마지막으로, 부활 안에서 이 신성하며 인간인 그리스도는 생명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고전15:45). 부활 안에서 그분은 그분의 믿는이들 안으로 들어가 거하시기 위하여 육에서 영으로 변형하셨습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그분이 부활하신 날 저녁에 주 예수님은 그 영으로 제자들에게 오셔서 그들 안으로 숨을 내쉬셨습니다(요20:22). 그래서 그분 자신이 그들 안으로 거룩한 공기(pneuma), 또는 호흡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 안에서 그분이 “공기 같으신” 그리스도, 그 영으로서 믿는이들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바퀴에 바람이 들어가야 부드럽게 굴러 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믿는이들은 그 영으로 채워져야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살 수 있습니다. (위트니스 리, 결론, 32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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